태풍 솔릭이 지나면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최고 1014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 영향으로 한라산 분화구 백록담이 모처럼 물을 가득 품고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물러간 뒤 한반도 내륙에는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때아닌 물폭탄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태풍을 온 몸으로 맞섰던 제주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한 날씨를 선보이고 있다.

26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제 19호 태풍 솔빅이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 폭염도 가뭄도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 이 정도면 효자태풍으로 불리지 않을까 싶다.

고창군 성송면 포도농가 도덕현씨의 유기농 포도원. 이곳 포도원 포도나무 한 그루에 매달린 포도송이가 자그만치 4,500송이. 2004년 5월에 심은 이 포도나무 가지가 차지하는 면적이 300평 이란다. 왕성한 결실을 뽐내는 명품 포도나무, 도덕현씨가 포도원 땅을 유기질 토양으로 개량한 데 ..

8일 오후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잇는 오대산 진고개, 소나기가 온다. 남쪽에선 한달 가량 비가 내리지 않아서인지 반갑기 그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