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밥풀

2018. 8. 31. 15:23야생화·식물


밥 두알을 머금은 듯한 모양의 여름꽃, 며느리 밥풀꽃(계룡산/2018년 8월)


며느리가 밥이 잘 됐나 보려고 밥 두알을 입에 넣었다가

평소 며느리를 밉게 본 시어머니에게 결국 죽임을 당하고

훗날 무덤가에 밥알을 문 듯한 꽃을 피웠다는 

가슴아린 사연이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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