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2013. 4. 25. 08:41ㆍ풍경
마이산 벚꽃 십리길 위로 보름달이 휘영청 떠올랐다.
마이산 탑영제
올해 벚꽃의 향연이 사실상 모두 끝났다.
2013년 국내 벚꽃 축제는 경남 진해 벚꽃축제(4/1~10)를 시작으로
경주 벚꽃축제(12~14)가 바톤을 이어받은 뒤
북상을 계속하다가
여의도 벚꽃 축제(12~21)로 절정을 이뤘다.
하지만 축제의 끝마무리는 진안 마이산 벚꽃길이 맡는다.
진안 마이산은 서울 여의도보다 위도 상 낮지만 해발 400미터 대여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곳 가운데 하나다.
홍삼의 고장으로 부상한 진안군은
올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제1회 진안홍삼축제(19~23)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