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메꽃
2013. 6. 20. 08:51ㆍ야생화·식물
갯메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해안가에서 자라는 덩굴성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바닷가 물이 잘 빠지는 모래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가 2~3㎝, 폭이 3~5㎝로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며
표면은 큐티클층이 발달하여 광택이 나며 어긋나게 달린다.
줄기는 뿌리줄기에서 줄기가 갈라지며 기근(밖으로 나오며 뻗는 뿌리를 말함)이
나와 땅으로 뻗어가거나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간다.
꽃은 지름이 4~5㎝이고 연한 홍색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하고 있으며
꽃잎 안쪽으로는 5갈래의 흰색 줄이 선명하게 있다.
열매는 8~9월경에 지름이 약 1.5㎝가량으로 둥글게 달리고
안에는 검고 단단한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순과 땅속줄기는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한다.(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