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치기 한라산 트레킹

 

목포항에서 29일 새벽 1시 출발, 6시쯤 제주항에 도착하니 동이 터 온다. 부산에서 출발한 MS페리도 제주항에 입항하고 있다.

하선 시작,,,승용차, 화물차도 내리고 자전거로 제주여행에 나서는 사람도 꽤 있다.

어리목 탐방지원센터 도착, 산행시작

 

어리목 탐방지원센터 입구엔 친절하게 버스시간표를 게첨.

계곡다리를 건너면 본격 트레킹 시작

사제비 동산거쳐 만세동산 지나 윗세오름까지 가야한다.

괭이밥은 나무 둥지에 보금자리를 틀고, 족도리풀은 침목 옆 바위 틈사이로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사제비동산

사제비 동산의 철쭉

만세동산 전망대, 제주시내도 살펴보고,,,

 

만세동산에 오르면 백록담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반갑다! 윗세오름대피소. 여객선 내 파리바게트에서 산 빵으로 이른 점심 해결.

때를 잘못 맞췄는지 철쪽이 기대만 못하다.

하산은 영실코스로 급변경

서귀포 중문 일대, 범섬도 보인다.

봉긋 봉긋, 오름들이 솟아 있다.

영실기암의 주변 숲들이 녹음을 더해간다.

영실 탐방지원센터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로 이동, 다시 315번 버스를 타고 동문수산시장에서 식사.

제주동문시장에서 요기를 한 뒤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이 있는 제7부두까지 다시 트레킹. '퀸 메리호' 오후 5시 목포항으로 출발

 목포항 도착 오후 9시 50분, 자정 10분 전 집에 도착. 배타고 한라산 1일 트레킹에 꼬박 하루가 걸렸다.